면허도 없는 중학생 세 명이 훔친 차로 도심에서 광란의 도주극을 벌였습니다.<br /><br />이들은 전남 영암에서 차를 훔쳐 여수까지 무려 150km를 몰았다고 하는데요.<br /><br />경찰의 영화 같은 추격전을 영상으로 함께 보시겠습니다.<br /><br />경찰 순찰차가 수상한 낌새를 느끼고 접근하자 승용차가 갑자기 속도를 내기 시작합니다.<br /><br />일방통행 길에서 역주행까지 하며 마구 내달립니다.<br /><br />오락가락 곡예운전으로 사고가 날뻔한 아찔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합니다.<br /><br />경찰의 영화 같은 추격전은 3km 정도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그런데 잡고 보니 운전자는 14살 중학생이었습니다.<br /><br />경찰 조사결과 운전자는 친구와 함께 전남 영암에서 차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<br /><br />붙잡힌 곳까지 운전한 거리는 무려 150km나 됩니다.<br /><br />절도 등 전과가 있는 이들은 소년원에 같이 있다가 넉 달 전에 나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<br /><br />"운전을 어디서 배웠느냐"는 경찰의 질문에 겁 없는 중학생들은 주특기가 '드리프트'라고 말했다고 합니다.<br /><br />이승배[sbi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61020023914394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